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라돈의 실체와 라돈가스를 줄이는 습관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 '라돈'이 화제입니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물 속에서 라듐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무색, 무취 가스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비흡연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발병 원인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흡연자였으며 암에 대한 가족력도 없었던 암 환자들을  폐암으로 내몬 것은 바로 집이고 집에서 뭔가 위험한 물질이 나오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고 그 물질은 바로 '라돈'이었습니다.

추적60분에서 폐암 환자 32명의 집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집이 라돈 수치가 높았습니다.

전문가는 집을 짓는 데 쓰인 건축자재에 주목했고, 토양을 원료로 하는 건축자재는 라돈 함량이 높은 토양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특히 천장, 벽, 내장재 등으로 널리 쓰이는 건축자재인 석고보드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건축자재의 라돈에 대한 어떤 조사나 규제도 없는 상황에서 라돈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 지하철 노선중 라돈 위험 지역이라고 나온것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2호선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을지로4가, 잠실, 이대, 아현, 종합운동장
3호선 : 종로3가, 충무로, 경복궁, 안국, 독립문, 교대
4호선 : 충무로, 미아삼거리, 남태령, 회현, 삼각지
5호선 : 충정로, 서대문, 광화문, 종로3가, 을지로4가, 신금호,동대문역사문화공원, 청구, 행당, 왕십리, 답십리
6호선 : 고려대, 월곡, 역촌
7호선 : 수락산, 마들, 노원, 중계, 하계, 공릉

그리고 이런 라돈 가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1. 자주 환기를 시킨다.
 하루에 최소 30분씩 창문을 열어 집안에 새로운 공기를 주입해주고, 집안에는 가능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청소합니다.

2. 집안 갈라진 틈새를 보수한다.
 이러한 틈새를 통해 라돈이 유입됩니다. 살짝 금이 간 곳은 홈 실리콘을 이용해 손쉽게 틈을 메울 수 있습니다. 심하게 갈라진 곳은 홈 실리콘으로 막고, 방수재를 덧발라 보수하도록 합니다.

3. 지하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하수에는 토양을 통해 라돈이 많이 유입되어 있습니다. 물을 이용한 라돈의 유입은 아주 미비하지만 지하수를 샤워나 세탁 등을 위해 가정용수로 이용할 경우 라돈이 우리가 호흡하고 있는 공기층으로 방출되어 실내의 라돈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