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3일 일요일

인간의 조건의 세그웨이를 보고 급 뽐뿌질을 느끼다



인간의 조건 '자동차없이 살기편'에서 김준호씨가 세그웨이를 렌탈했길래 숙소가 산동네 위쪽이라 '설마 이런게 그 언덕길을 올라갈 수 있겠어?'라고 반신반의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기우였고 그길을 가뿐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급 뽐뿌질을 받아 알아보았지만 이건 하늘위의 구름같은 존재의 가격...
이 전쟁같은 가격과 함께 아직까지 그 안정성에는 보완이 필요할 꺼 같네요.

세그웨이는 2001년 미국이 발명가인 딘 카멘 (Dean Kamen)이라는 양반이 발명한 스쿠터 이름 입니다. 오토바이나 자동차 등의 각종 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요, '한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부드럽게 이동한다'는 의미의 SEGUE라는 단어와 WAY가 합쳐진 세그웨이는 운전자의 자세변화로 전후좌우가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1인용 자동차입니다.


이런 멋진녀석이지만 대표적인 안타까운 사건이 있네요.
세그웨이 회사의 소유주인 지미 헤셀든이 이녀석을 타고 가다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합니다. 사건정황은 자신의 별장 근교의 9m 절벽아래서 숨진채 발견되었는데요 그옆에 세그웨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2003년도에는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전복사고, 2006년에는 소프트웨어상의 결함으로 리콜조치가 있었네요.




내가 지금 망설이는건 가격이 아니라 이런 안정성이 확보 안되어서 라고 애써 위안하면서 이런 뻘글을 올려봅니다.ㅋㅋㅋ


(쫌만 더 기다려보자... 가격은 떨어지라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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